6세 영어유치원 고민 – 메이플베어 판교 설명회 후기
6세 아이 영어유치원 고민, 메이플베어 판교점 입학설명회에 다녀왔어요.

요즘 제일 큰 고민은 바로 6세 아이 영어유치원 진학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에요. 워킹맘이라 아이가 직장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고, 집에서 영어 노출을 하고는 있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진학 전까지 직장 어린이집을 다니려고 했어요. 근데 요즘 부쩍 ‘알파벳 읽기, 특정 사물이나 장소 영어로 물어보기 등’ 영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게 보여서 저의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분당 지역에선 학습식이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메이플베어에서 6세 8월 입소로 입학설명회가 있어서 메이플베어를 먼저 가보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라 놀이식인 메이플베어가 잘 맞을 것 같아서요.
6세 영어유치원, 정말 필요할까?
사실 처음엔 영어유치원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어요. 너무 일찍부터 영어 스트레스를 주는 건 아닐까, 아직 모국어도 완벽하지 않은데 영어를 병행해도 괜찮을까 하는 고민이 컸어요. 하지만 설명회를 다녀오고 나서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메이플베어는 강압적인 학습이 아니라, 캐나다식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한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개념은 ‘Immersion Education’입니다. 언어 몰입 교육인데,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배운다는 개념이에요. 저는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습득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과 일치하는 메이플의 철학이 마음에 들었어요.
메이플베어 판교점 6세 입학설명회 후기
메이플베어 위치와 시설
메이플베어 판교점은 직장과 집 모두 근처라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등하원하는데 편리할 것 같았어요. 또 외관부터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내부는 안전한 놀이 공간과 학습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었고, 교실마다 영어몰입 환경이 조성돼 있었어요. 특히 책 읽는 공간이 인상적이었는데, 영어 동화책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메이플베어 커리큘럼과 수업 방식
설명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커리큘럼 설명이었어요. 6세 아이 수준에 맞춰서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더라고요. 하루 종일 영어로만 수업하는 건 아니고, 방과후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이 되어요. 이중언어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수업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책으로 수업하는게 아니라 직접 만든 물건들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좋아보였어요. 특정한 주제로 먼저 배우고 학습한 다음 창작물(3D Craft)을 만들어 표현하는 방식이에요.
6세 영어유치원 선택, 나만의 기준
저는 아이가 영어를 얼마나 빨리 배우는가보다는, 영어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메이플베어 판교점은 너무 학습 위주가 아닌, 경험 중심의 영어유치원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6세라는 시기가 언어 흡수력이 좋으면서도 정서적으로 민감한 시기라서, 억지로 하는 영어보다는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거든요.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메이플베어 판교점 입학설명회에 다녀오고 나서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아직 최종 결정을 하진 않았지만요. 영어유치원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설명회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직접 보고 듣는 것만큼 큰 도움이 되는 건 없더라고요. 메이플베어를 시작으로 틸아임일레븐, FTK도 상담과 레벨테스트를 받아보려고 해요.
아이에게 영어가 부담이 아니라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또 영어유치원 고민을 이어갑니다 🙂